(정보제공 : 주미얀마대사관)
미얀마 주간 경제 동향 ('25.07.07.-11.)
1. 환율 및 유가 동향
ㅇ (환율) 비공식 시장환율은 지난주 4,450짜트에서 이번주 4,430짜트로 소폭 하락함.
- OTP 환율은 변동 없이 3,617짜트 수준을 유지함.
단위 : 짜트(kyat)
| 4일(금) | 7일(월) | 8일(화) | 9일(수) | 10일(목) | 11일(금) |
공식환율(1달러당) | 2,100 | 2,100 | 2,100 | 휴일 | 2,100 | 2,100 |
비공식 환율(1달러당)* | 4,450 | 4,450 | 4,450 | 휴일 | 4,450 | 4,430 |
OTP 환율(1달러당)** ※ Online Trading Platform | 3,617 | 3,617 | 3,617 | 휴일 | 3,617 | 발표예정 |
(출처 : 미얀마 중앙은행, 사설 환전소)
* 비공식 환율은 사설 환전소 환율로 환전소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OTP 환율은 수출 대금을 중앙은행 승인을 거쳐 환전할 때 적용되는 금액임
ㅇ (유류 가격) 금요일 휘발유 Ron95 65짜트, Ron92는 55짜트 하향 조정되었으며, 고급 경유, 일반 경유는 가격 변동 없음.
단위 : 짜트(kyat)
| 4일(금) | 7일(월) | 8일(화) | 9일(수) | 10일(목) | 11일(금) |
휘발유 95Ron(리터당) ※ 양곤 기준 | 3,075 | 3,075 | 3,075 | 3,075 | 3,075 | 3,010 |
휘발유 92Ron(리터당) ※ 양곤 기준 | 3,015 | 3,015 | 3,015 | 3,015 | 3,015 | 2,960 |
고급 경유(리터당) | 3,265 | 3,265 | 3,265 | 3,265 | 3,265 | 3,265 |
경유(리터당) | 2,635 | 2,635 | 2,635 | 2,635 | 2,635 | 2,635 |
(출처 : Max Energy)
2. 주요 경제 동향 (언론보도 중심)
ㅇ (언론보도) 중국의 미얀마 반군에 대한 최후통첩이 중희토류 공급망 위협 (7.8 Rwuters)
- 까친주의 분쟁이 첨단․친환경 산업에 필수적인 중희토류의 세계 공급망을 위협하고 있음. 까친독립군(KIA)은 중국 국경 근처 전략 도시인 바모의 통제권을 놓고 군부와 싸우고 있으며, 이 지역의 중희토류는 중국으로 수출되며 중국은 KIA가 통제하는 광산에서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시에 휴전을 장려하기 위한 무역 인센트브를 제공하였으나 광산 채굴이 중단되었고 그에 따라 중국 광산업자들은 미얀마 동부의 새로운 지역을 탐사하게 되었고 이는 이 지역의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음.
ㅇ (언론보도) 미얀마 쌀연맹, 한국 기술을 이용해 쌀국수 생산 계획 (7.9 Popular News)
- 미얀마 쌀연맹(MRF)은 한국의 Global Issue Forum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조정 회의에서, 한국 기술로 쌀국수(건면 및 생면)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미얀마에는 중국 및 태국 기술로 쌀국수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한국 기술을 활용한 쌀국수 생산이 다른 제품보다 더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언론보도) 2025~2026 회계연도 재정 적자 확대 전망 (7.6 Mizzima)
- 2025~2026 회계연도 재정 지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 적자는 전 회계연도의 거의 두 배인 8조 3천억 짜트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GDP 대비 4.87%에 달함. 2024~2025 회계연도 이후 예산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부문별 예산이 불투명하나 국방 예산이 가장 많고 교육 및 보건 예산은 삭감된 것으로 알려짐.
3. 미국의 상호 관세 관련 발표
ㅇ (미국 측 서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 의장 앞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의 아래 내용의 서한(7.7자)이 공개됨.
- 미국은 미얀마와의 무역 관계를 존중하나 장기적인 무역 불균형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음.
- 2025년 8월 1일부터 미얀마산 전 제품에 대해 4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우회 수출되는 제품도 대상이고 이 경우 추가로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음.
- 미얀마 정부나 기업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세워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으며 이런 투자를 신속하게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음.
- 만약 미얀마가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해당 비율만큼 추가 관세를 미국도 부과할 것임.
- 아울러, 미얀마와 장기적 무역 파트너 관계를 원하며, 미얀마가 관세, 비관세 장벽을 제거한다면 관세는 조정 가능함.
ㅇ (미얀마 언론 반응) 국가행정위원회 대변인은 서한내용은 미국이 미얀마와 무역을 원하고 미국이 무역 적자를 격고 있어 4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것이고, 미얀마가 미국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며 협상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어 이 문서에 대해 긍정적인 협상 의지를 갖고 있으며 양국 간 협상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함. (Global New light of Myanmar, MRTV 등, 7.9)
- 반면, 미국이 40%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이미 유럽, 미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봉제 분야에 타격을 주게 될 것이며, 군부의 정책 실패와 유럽과 미국 등의 제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의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도함. (Irrawaddy 등, 7.9)
-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미얀마 군부는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하나 전문가에 따르면 다른 나라로 보내는 정형화된 형식으로 보내진 것으로 분석되며,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었는데 이는 중국의 영향에 있는 국가들의 관세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분석한 보도도 있음. (Mizzima, 7.9)
ㅇ (미얀마 측 답신)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아래 내용의 답신(7.9자) 원문을 언론에 공개함.
-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감사하며 글로벌 평화 증진 노력 등에 존경을 표함.
- 미국이 미얀마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44%에서 40%로 인하한 것과 상호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에 감사를 표함.
- 미얀마에서 미국 수출 관세를 10~20%로, 미국에서 미얀마 수출 관세를 0~10%로 설정하자고 제안하며 고위급 현상단 파견 의사를 표명함.
- 미얀마는 여전히 빈곤국이며 지난 5년간 Covid-19, 7.7규모 만달레이 지진, 사이클론 모카, 태풍 야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과 마약, 온라인 사기, 무기밀수 등 국내적 불안정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함.
- 미국의 2020년 대선과 유사한 선거 부정 의혹이 미얀마에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여당과 구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결과 재검토 요구를 무시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헌법에 따라 군부가 국가 권한을 임시로 인수했다고 함.
- 이후 일부 언론이 조작, 왜곡하여 국제사회에서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하여 1,130만 건(29.54%)의 선거 부정을 밝혀내고 관련자를 처벌했다고 함.
- 일방적인 오해와 왜곡된 정보로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 및 해제를 요청함.
- 미얀마는 평화적 공존을 중시하고 다른 국가와의 분쟁이 없다고 하며 미국과의 관세 조정 및 무역 장벽 해소를 통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