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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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제목

카자흐스탄 알마티 관할지 동향 (7.5.∼7.11.)

수 신 : 중앙아시아과장,유럽경제외교과장

사 본 : 주우즈베키스탄대사,주카자흐스탄대사,주키르기스스탄대사,주타지키스탄대사,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발 신 : 주알마티총영사

(정보제공 : 주알마티총영사관)

알마티 주간 경제동향('25.07.05.-11.)

1. 알마티시, 중국의 핵심 투자허브로 협력 확대 기대(Kazinform.kz, 7.9.)

o 알마티에서 개최한‘Qazaq Invest Forum 2025’계기 스마굴로프 알마티 부시장은 알마티-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중점으로 아래와 같이 발언함.

  - 알마티는 중국의 핵심 투자 허브가 될 준비가 되어있으며, 카-중 양국 정상 간의 긴밀한 관계와 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알마티와 중국 간의 장기적인 협력의 견고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음.

   ※ 부시장에 따르면, 알마티는 카자흐 GDP 21% 이상, 국가예산의 26%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또한, 2019년 이후 시 경제규모는 75% 성장하여 620억 불에 달하며, 1인당 지역총생산(GRP)는 27,000불을 기록함.

  - 현재 카자흐 내 등록된 중국기업의 70%는 알마티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알마티-중국 간의 교역액은 약 80억 불(알마티 전체 교역량의 1/3 이상 규모)을 기록함.

  - 알마티는 카자흐 관광 중심지로 발전하여, 2025년 75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5성급 호텔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신규 호텔이 건설 중으로, 호텔업 등 관광 분야로의 중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함.

o 한편 부시장은 중국과의 협력 확대 유망 분야로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제조업, 물류, 디지털화, 핀테크 등을 언급하면서, 동 분야들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힘.

2. 알마티 시장, 주카자흐스탄 중국 대사 접견(알마티 시청, 7.11.)

o 사티발디 알마티 시장은 한춘린 주카자흐 중국 대사를 접견(장웨이 주알마티 총영사 배석)하여 알마티와 중국 간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자 간 현안 및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아래 언급함.

  - 중국은 알마티 전체 대외교역량의 32.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1-5월 간 양자 간 교역량은 34억불을 넘음.

  - 알마티 산업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현재 알마티 산업단지 내 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음. 창안(Changan), 체리(Chery), 하발(Haval)의 멀티브랜드 자동차 공장이 곧 가동될 예정이며, 동 공장의 연간 승용차 생산량은 최대 9만 대(2028년 연간 22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로 예상됨.

  - 또한, 현재 알마티는 베이징, 우루무치, 시안, 항저우, 산야, 광저우, 이닝 등 중국 주요 도시들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었으며, 최근에는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알마티 노선이 신규 개설되는 등 양자 간 관광 및 교통 연계가 확대되고 있음.

o 한춘린 대사는 카-중 양국은 정상 간의 전략적인 판단 아래에 경제 협력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양국 간 교역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438억 불을 기록하였다고 언급하면서, 중국은 무역, 투자, 관광, 문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카자흐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힘.

o 한편, 양측은 회담 이후 경제 및 인적 교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상호 의지를 확인함.

3. 알마티 국제공항, ICAO 의장과 민간항공 발전분야 협력 논의(Tengrinews.kz, 7.10)

o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의장은 알마티 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알마티 공항 국제터미널 시찰 및 민간항공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함.

   ※ 동 시찰에는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의장, 니콜라스 랄로 ICAO 북대서양지역사무소 국장, 탈가트 라스타예프 카자흐 교통부 차관, 살타나트 톰피예바 카자흐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 등이 동행함.

  - 고케르 호세 알마티 국제공항 사장이 방문단을 영접하고 국제터미널 시설을 안내했으며, 시찰 이후 인프라 현대화, 지속가능발전, 항공보안 확보 등 민간항공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함.

  - 살바토레 샤키타노 의장은 알마티 국제공항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적 발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항공안전 분야 성과 창출, 환경친화적 솔루션 도입, 항공분야 내 성평등 증진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언급함.

o 양측은 ICAO 국제 표준 틀 내에서 항공운송 품질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함.

4. SCAT 항공사, 알마티-민스크 직항노선 개설(Tengrinews.kz, 7.9.)

o SCAT 항공사는 2025.8.10.(일)부터 알마티-민스크 직항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함.(항공기종, 항공일정 등 세부내용 미공개)

5. 알마티 시장, 청년 친화적인 발전 정책 추진(알마티 시청, 7.5.)

o 사티발디 알마티 시장은 아우에조프구에 소재하는 청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알마티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청년 지원정책, 국제청년의 날 행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청년 커뮤니티센터 : 심리 상담, 법률 지원, 진로 상담, 어학 과정, 정부 프로그램 안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로, 현재 알마티 내 총 11개의 센터가 운영 중임.

  - 현재 알마티에는 70만 명 이상의 청년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 정부는 청년층에게 양질의 교육,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동의 과제임.

  - 또한 국제 청년의 날(8.12.)을 맞아 시 정부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리더십 개발, 적극적인 시민의식 형성을 목표로 한 일련의 행사를 기획중인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함.  끝.